부산시, 새출발기금 이용 소상공인 폐업비용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5.08.18 09:55   수정 : 2025.08.18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5년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의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 비용 지원 대상을 올해 100개사에서 130개사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시와 새출발기금이 체결한 소상공인 지원 강화 협약의 후속 조치다. 지역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로 폐업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전한 사업 정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새출발기금은 총 1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상담 서비스와 점포 철거·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법률 상담을 포함한 폐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을 평당 20만원,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새출발기금과 약정을 체결한 폐업 예정 소상공인(연체자 제외)이며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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