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관광브랜드 개발 나선 전북도
파이낸셜뉴스
2025.08.18 14:02
수정 : 2025.08.18 14: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브랜드 개발 용역’에 착수해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관광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디자인 개발, 관리 체계를 마련하다.
이번 사업은 △전북 관광브랜드 기본목표 및 추진전략 설정 △전북 핵심 관광자원 및 관광정책 분석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브랜드 차별화 전략 제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전북 관광브랜드 디자인(슬로건 및 BI) 개발 △전북 관광브랜드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는 ‘함께 만드는 관광브랜드’를 실현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관광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북관광의 정체성과 매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슬로건 및 BI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도민・관광객・전문가 등의 선호도 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
확정된 브랜드는 기본형과 응용형 디자인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관광안내소 표지판·홍보물·기념품・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석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개발하는 관광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전북관광의 미래 방향성과 차별성을 담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는 매력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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