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하나은행, 충청 기술중기 육성 위해 200억 금융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8.20 09:34
수정 : 2025.08.20 09:34기사원문
은행 출연금 10억 재원으로 최대 3억 운전자금 지원
보증비율 상향·보증료 감면 등 혜택
[파이낸셜뉴스] 기술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이 충청권 기술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기보는 20일 충청지역본부에서 하나은행과 '충청권 기술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기술기업의 안정적 자금조달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해 충청권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인하, 3년간) 등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정대영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지역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기보는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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