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자기개발 돕는 ‘미래서울 특강’ 100회 맞이

파이낸셜뉴스       2025.08.21 18:18   수정 : 2025.08.21 18:18기사원문

서울시는 지난 2021년 5월 시작한 '미래서울 아침특강'이 오는 22일 100회를 맞이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7~2011년 진행된 '창의서울 아침특강'을 이어받은 자리로 매회 서울시 간부 공무원, 투자출연기관장을 비롯해 희망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미래서울 아침 특강'은 서울시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주제를 선정해 100회를 채웠다.

경제, 저출생, 고독 등 사회적 문제를 비롯해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발전방안 등 도시경쟁력 강화방안과 세대별·시대적 과제 등이다.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서울의 도시 경쟁력 향상과 신기술 기반 행정혁신은 물론 도시 산업발전에도 축을 제시했다.

특히 강사들의 인사이트를 정책에 좀 더 세밀하게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정 참여도 연계하고 있다. 홍성태 한양대 명예교수는 '서울브랜드총괄관'으로 임명돼 서울의 브랜드 슬로건 개발에 기여했다. 오은영 박사는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경제 유튜버 슈카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시정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22일 100회 특강은 '서울, 2030세대를 읽다'를 주제로, 제한된 성장의 기회와 세대갈등 등 오늘날 우리 사회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시대적 과제와 이를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이동수 서울시 미래세대분야 명예시장이 맡는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100회를 이어온 미래서울 아침특강은 현시대의 트렌드 이해를 넘어 시정의 핵심 철학과 정책에 접목 가능한 인사이트를 축적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직자들이 스스로 끊임없이 학습하고 스스로 혁신을 실천하며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일상, 삶의 질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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