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참가 신청 시작
파이낸셜뉴스
2025.08.22 10:47
수정 : 2025.08.22 10:47기사원문
소니는 자사가 후원하고 크레오 사진 단체인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WPA)’는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권위 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매년 각 부문별 최고의 사진을 선정하여 사진작가의 커리어를 높이고 작품 활동의 기반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 세계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 프로페셔널 부문에 도입돼 계속 이어지는 ‘인사이트(Insight)’는 10개 카테고리 수상자들이 받을 수 있는 특전 프로그램이다. 수상자들은 런던에서 업계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세션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이 세션에서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들이 사진작가의 플랫폼 확장과 작품을 선보일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전문적인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스튜던트 부문은 ‘함께(Together)‘를 주제로 한다. ‘화합(Togetherness)’은 다양한 의미와 형식, 모양을 따르며 탐구의 영역이 넓은 주제다. 스튜던트 부문 응모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모든 각도에서 ‘화합’에 대한 주제를 탐고하고 그 개념을 가장 넓은 의미에서 바라볼 수 있다. 우정에 관한 이야기부터 크고 작은 공동체,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장소와 공간, 자연 속에 존재하는 연결의 패턴까지, 모든 생명체에 내재된 사회성의 필요성에 대해 담아내면 된다. 제시된 주제 내에서 접근 방식과 스타일은 자유롭게 표현 가능하다.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스튜던트 부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오픈 및 유스 부문은 내년 1월 6일까지, 프로페셔널 부문은 내년 1월 13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소니의 최신 디지털 이미지 기기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의 사진작가’ 수상자에게는 2만5000달러와 런던에서 진행되는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에서 작품을 단독 프레젠테이션 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픈 부문’과 ‘지속가능성 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달러가 제공된다. 모든 수상작 및 최종 후보작은 런던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에서 소개되며, 수상작은 연간 어워드 공식 도록에도 수록된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국가별 오픈 부문 출품작들이 자동 응모된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1위에게는 ‘알파 7R V’ 바디킷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2위 수상자에게는 ‘알파 7C II’ 바디킷을, 3위 수상자에게는 ‘알파 6700' 바디킷이 주어질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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