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국조폐공사·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업무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8.22 10:18
수정 : 2025.08.22 10:18기사원문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 구축...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 등 인센티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녹색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나선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데 협력한다.
전남도민은 일상에서 대중교통 이용이나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전남형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인당 최대 1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시·군에서도 별도 예산을 편성해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전남 전역에 정착시켜 청정 전남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인센티브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