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현장서 '안전결의대회'
파이낸셜뉴스
2025.08.22 14:41
수정 : 2025.08.22 14:41기사원문
고위험 공정 안전 관리 강화
[파이낸셜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에 두 번째로 들어서는 박물관으로, 연면적 약 3만㎡ 규모에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행사에는 행복청을 비롯해 시공사·협력업체 대표와 관리자, 현장 근로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폭염 등 주요 재해에 대비한 안전 수칙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현장 안전에 기여한 우수 근로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들은 △자발적 안전시설물 설치 △작업 조도 확보를 위한 전원 관리 △스프링클러 설치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적극 실천해 모범을 보였다.
행복청은 향후 △공정별 위험요인 사전 제거 △폭염기 작업 안전 관리 △상시 안전교육 등 현장 체감형 안전 관리를 지속 추진해 건설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장의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사고를 막는다"며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비롯해 행복도시 내 모든 건설 현장에서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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