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최준희, 도 넘은 악플에 분노
파이낸셜뉴스
2025.08.25 16:01
수정 : 2025.08.25 1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모델 최준희가 모친을 언급한 악플을 박제했다.
최준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최진실과 관련된 악플을 박제한 후 영상을 올렸다. 악플에는 "엄마랑은 다른 방법으로 죽겠네. 거식증 환자의 끝은 뻔하지 뭐"라고 적혀있다.
이어 "이런 악플들 고소도 어렵다는 이상한 세상"이라고 비판했다.
한 누리꾼이 "왜 고소가 어렵냐"며 함께 분노하자 그는 “일단 한국 법상 명예훼손이나 모욕죄가 성립되려면 ‘욕을 했다’거나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는 게 딱 잡혀야 되는데 저런 ‘죽을 거다’ 같은 비아냥은 그냥 의견, 조롱 정도로 봐서 무혐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준희는 1990년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고(故)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는 가수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그는 과거 루프스 투병으로 96kg까지 체중이 나갔다가 현재는 다이어트를 통해 41kg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극단적인 저체중으로 이른바 '뼈말라'(뼈 윤곽이 보이는 마른 체형) 상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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