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한미정상회담 "경제살리고 안보도 지킨 회담" 호평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1:17   수정 : 2025.08.26 11:16기사원문
"이재명 정부 페이스메이커 될 것"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안보도 지키는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경제안수'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익외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준 이재명 대통령과 관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군사동맹을 넘어 ‘혁신동맹’으로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정부만이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기업 등 공공외교를 확대해야 한다.
그것이 정부의 협상력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다"며 "우리 내부적으로는 급변하는 국제경제질서 속에서 신시장, 신기술, 신사업의 3신(新) 전략을 통해 경제역량을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가 이재명 정부의 평화와 경제를 뒷받침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최대 접경지이자 첨단산업과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굳건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20분 정도 이어진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북미 대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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