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90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파이낸셜뉴스       2025.08.26 11:38   수정 : 2025.08.26 11: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는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9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증자로 보통주 1만8000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청약 예정일은 다음달 26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납입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신주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이다.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0005116주로 결정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0조5216억원이다. 지주에서 지원하는 9000억원 효과로 자기자본은 1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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