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대한체육회 감사패 수상..."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
파이낸셜뉴스
2025.08.27 11:24
수정 : 2025.08.27 11: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유소년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꾸준히 개최·지원하며 기초 체육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배출 등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유 회장 역시 1994년 교보생명컵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올해로 41회를 맞아 지금까지 15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중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200여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신 의장은 "교보생명컵은 '교육보국(교육을 통해 인재를 길러 나라를 지킨다)'이라는 창업 철학에서 출발했다"며 "초등학생을 위한 체육대회를 40년 넘게 개최한 것도 교육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이라는 창립이념으로 세계 최초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했다. 꿈나무체육대회 또한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교보 체육꿈나무 육성 장학사업'을 운영하며 유망주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국제대회 입상 시 추가 지원을 이어가는 등 한국 스포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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