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영업익 14.7%↑...세아홀딩스, 실적·신사업 모멘텀 겸비" 신한證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6:00
수정 : 2025.08.28 06:00기사원문
2분기 실적 호조에 신사업 성과 기대
원전·방산·STS관 등 사업다각화 탄력
[파이낸셜뉴스] 세아홀딩스가 2·4분기 실적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입증했다. 여기에 신사업이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면서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세아홀딩스는 오는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6%, 주주환원 규모 250억원 등 밸류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홀딩스의 최근 영업실적도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세아홀딩스의 2·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14.7% 늘었다.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지주도 매출 7.2%, 영업이익 146.5% 증가로 두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박 연구원은 "특수강 반덤핑 효과가 본격화되기 전 달성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신규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할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한편 세아엠앤에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순이익이 40% 이상 증가했지만 유산스(Usance) 등 중개금융 구조로 인해 영업이익은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됐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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