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15개 선정...최대 1500만원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6:00
수정 : 2025.08.28 08:55기사원문
스마트건설 강소기업도 20개사 선정해
시제품 제작 최대 3000만원 등 지원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8일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 15개를 선정하고, 미래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5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스마트건설 기술실증 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의 연계를 통해 스마트건설 기술·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중견기업의 실제 건설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증 비용은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기술들은 실증 지원 외에도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 예정인 스마트건설 엑스포에서 기술 전시 등 홍보 지원,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부터 매년 20개씩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건설공사정보시스템에 강소기업으로 공시된다. △시제품 제작 지원 최대 3000만원 △투자전문기관의 전문 컨설팅 등 향후 3년간 역량 강화 △금융 지원 △시장 진입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날 오전 건설기술인협회에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기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도 개최한다.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선정된 기술들이 상용화되고 강소기업들이 성장해 건설산업을 이끌어가길 바란다"며 "실증 지원과 강소기업 육성뿐만 아니라 창업 지원, R&D, 얼라이언스 운영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스마트건설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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