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첫 ‘이주 여성 전담 상담센터’ 군포서 개소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8:23   수정 : 2025.08.28 08:23기사원문
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스페인 등 다국어 상담 지원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첫 이주 여성 전담 기관인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이하 센터)'가 군포시에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는 다양한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폭력·차별·주거·의료·노동 등에 대한 인권 침해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베트남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담 가능하다. 통·번역 서비스와 '다누리콜센터' 연계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원규 경기도청 이민사회국장은 “이주여성상담센터는 경기도가 다양성과 포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차별과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세심한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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