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이 답” 생활형숙박시설,…교통망 갖춘 롯데캐슬 드메르 등 ‘출격’ 앞둬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0:03
수정 : 2025.08.28 10:03기사원문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둔 생활형숙박시설의 공통된 특징은 ‘역세권 입지’다.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숙박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세권은 지하철역과 시내·광역버스 등 교통망을 두루 갖춘 지역으로, 실거주 편의성뿐 아니라 상권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자산가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부산항 국제해양관광의 거점으로 기대감이 높은 북항 일대에는 롯데건설이 공급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가 오는 9월 입실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산역과 초량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KTX 부산역도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타지에서 부산을 찾는 비즈니스 방문객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지하 5층~지상 59층 2개 동 전용면적 45~335㎡ 총 1,221실 규모로, 최고 높이가 213m에 달해 부산항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초고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내부는 시니어와 가족 단위 모두를 고려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신선대부두에서 송도까지 이어지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지상 3층과 51층(바다조망 가능)에는 수영장과 피트니스, 북카페, 클럽라운지, 골프연습장, 다이닝, 키즈룸 등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호텔식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는 ‘엘시그니처’가 9월 준공 예정이다.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과 바로 연결된 입지로,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밀집한 중심 상권에 위치한다. 지상 31층, 279실 규모로 조성되며, 스카이라운지, 수영장, 사우나, 비즈니스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한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장산터널 등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총 238실 규모로, 소형부터 펜트 타입까지 구성됐다. 단지 내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비즈니스센터 등과 함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와 루프탑 풀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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