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규모 농업인 경영 효율성 높인다
파이낸셜뉴스
2025.08.28 09:57
수정 : 2025.08.28 09:57기사원문
안정적 경영 기반 지원 위한 '2026년 들녘경영체 지원 사업자' 모집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소규모 농업인의 경영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전남도는 소규모 농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우선 선정해 쌀 과잉 생산을 완화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논 타작물 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타작물 재배를 확대할 계획에 있는 경영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체별 최대 3억원 규모로 시설·장비,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총사업비의 70%는 지방비로 지원되며 30%는 자부담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법인은 사업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시·군 농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소규모 농업인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쌀 산업 구조 개선과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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