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액체납자 압류품 전시…고가 물품 가득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0:50
수정 : 2025.08.28 10: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전자공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내 7개 시·군(전주, 군산,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부안)과 공동으로 진행하며 전시기간 공무원들이 상시 근무하며 관람객 문의에 응한다.
이번 행사는 전자공매 입찰 전 실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온라인 공매에서 지적된 실물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 공매 투명성을 높이는 취지다.
해당 물품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9월1일 오전 9시부터 9월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낙찰자는 9월4일 발표된다.
김종필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공매는 납세자의 성실 납부 유도와 지방세 체납 해소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실물 확인 기회를 통해 공매 참여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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