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의료 서비스 강화"…전주시의사회 성명

파이낸셜뉴스       2025.08.28 14:51   수정 : 2025.08.28 14: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의사회가 완주군과 전주시가 통합되면 분산된 의료 인프라를 합쳐 서비스가 강화될 거라는 의견을 내놨다.

의사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두 지역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상생과 미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이라며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지역 소멸의 위기는 어느 한 지자체만의 힘으로 극복하기 어렵다.
이제는 서로의 역량을 모으고 지혜를 합쳐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큰 규모의 통합도시는 우수 인력과 연구 자원을 끌어들여 지역의 의료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지역 주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전주시의사회는 완주와 전주 통합을 지지한다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 이후 시민 모두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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