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새시 전문 생산업체 시안, 횡성 공장 증설 협약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5:03   수정 : 2025.09.01 15:02기사원문
FM 덕트관 생산설비 확대 19억 투자·신규고용 20명 창출



【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와 횡성군이 1일 횡성군청에서 플라스틱 새시 전문 생산업체 시안과 횡성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은 김명기 횡성군수,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 염성준 시안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안은 2026년까지 19억3000만원을 투자해 기존 사업장 부지에 660㎡ 규모의 공장증설에 나서며 신규 고용 20명을 포함해 총 7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시안은 2002년 설립 이후 2013년 횡성군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특히 2015년부터 FM 4910 및 4922 난연자재 인증을 획득해 수출을 확대했으며 이번 증설 투자로 FM 덕트관의 최대규격인 1300㎜ 생산설비를 구축, 품질 경쟁력을 강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안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2024년 국무총리 표창 수상과 ‘수출의 탑(백만불)’ 선정으로 국내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올해는 중소기업 JUMP-UP 기업으로 선정돼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시안의 이번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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