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LX하우시스,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구조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5.09.01 09:23   수정 : 2025.09.01 09:22기사원문
LH 바닥충격 품질시험서 중량·경량충격음 1등급
GS건설 설계·LX하우시스 R&D 역량 결집 결실

[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함께 개발한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성능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신소재는 LH평가에서 아이들이 뛰는 소리나 큰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중량충격음은 31dB, 가구 끄는 소리나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경량충격음은 27dB을 기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 수치 31dB은 1등급 기준인 37dB보다도 낮은 수치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한 바닥구조에는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장기간 균일한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양사는 올해 2월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재료, 시공 공법을 종합적으로 최적화했다.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는 GS건설이 가진 설계·시공 전문성과 LX하우시스의 건축자재 연구개발 역량이 결합된 결과다.

GS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층간소음저감 완충재'를 올해 하반기 전략수주단지인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지와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 사업등에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도시정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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