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월클’ 공연 성지로" 오세훈 시장, 창동 공사현장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9.01 14:30
수정 : 2025.09.01 18:38기사원문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한 '서울아레나'는 코로나19 이후 금리 인상, 건설공사비 급등 등 여러 악조건을 거쳤다.
서울시는 "9월 현재 공정률 34%로 계획 대비 114% 상회하고 있다"며 "공공과 사업시행법인이 긴밀하게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한 결과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아레나'는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문공연장'과 최대 7000명 수용이 가능한 '중형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포함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스타트업 서울 1호 홍보대사이자 가상현실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도 함께 자리했다. 현장을 방문한 플레이브는 "서울아레나는 K팝 아티스트들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서울아레나에서 공연할 날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남은 공정은 말 그대로 서울을 전 세계적인 공연 메카로 자리매김할 '걸작'을 완성한다는 자부심으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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