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인근 서 육군 대위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
2025.09.02 10:37
수정 : 2025.09.02 10:36기사원문
사복 차림, 군용소총 휴대
군 당국 '범죄 혐의점 없어, 총기 반출 경위 등 조사'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 시민이 많이 찾는 도심 유원지인 수성못 인근에서 육군 대위가 사복 차림으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군 당국 등은 사고 경위와 함께 군 장교가 소총을 휴대하고 군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망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해당 장교는 경북에 있는 육군 직할부대 소속 대위로 당시 사복을 착용하고,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당시 머리 쪽에 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옆에는 K-2로 추정되는 군용 소총도 함께 발견됐다.
군 당국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총기 반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당국 등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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