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대교 아래 테니스장 조성…8일부터 접수

파이낸셜뉴스       2025.09.04 08:47   수정 : 2025.09.04 08:47기사원문
시민 누구나 예약 신청 후 무료 이용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공공시설물로 인도받은 계양대교 하부 생활체육공간에 테니스장을 조성해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테니스장은 아크릴 코트 1면과 휴게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현장 접수를 통한 시범운영을 진행해 예약방식, 운동시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운영 체계를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시설물 정비 시간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계양대교 하부의 여유공간을 활용한 시설인 만큼 주차와 화장실 등 부대시설은 인근 계양역 공영주차장과 공공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고 시민 누구나 인천시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시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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