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동 12년 만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7:57
수정 : 2025.09.05 07:57기사원문
올해 하반기 부산 분양 시장이 대규모 물량 공급으로 활기를 띠는 가운데, 동래구 사직동에서는 12년 만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사직동 내에서는 3년 만에 이뤄지는 신규 분양으로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다.
올해 하반기 부산광역시에서 9천 가구가 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원에서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현대건설이 이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12년 만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가 공급된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한 사직동 내에서는 2013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이번 분양은 지역 내 주택 수요층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직동은 공급 희소성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대형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은 더욱 드문 편이다. 실제로 지난 2013년 분양된 ‘사직 롯데캐슬 더 클래식’ 이후 현재까지 신규 공급이 없었으며, 이번 분양은 3년 만의 신규 공급 사례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부산 동래구 사직2동 일원, 사직 1-6지구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35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0~121㎡, 총 1,068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반경 300미터 이내에 사직초, 온천중, 사직고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지역 상권, 사직야구장, 세미산 등 편의시설과 여가시설, 자연환경이 인근에 있어 주거 여건이 우수하다.
교통 환경 또한 양호하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가깝고,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부산 주요 지역은 물론 외곽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이번 단지에 자사의 층간소음 저감 기술인 ‘H 사일언스 홈’을 적용해 실내 생활의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이 적용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의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망미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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