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수 전 민정수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변호인 사임

파이낸셜뉴스       2025.09.04 16:18   수정 : 2025.09.04 16:18기사원문
李정부 첫 민정수석, 한 총재 대리 논란 뒤 물러나



[파이낸셜뉴스]오광수 전 민정수석이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변호인에서 물러났다.

4일 오 전 수석이 몸담고 있는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오후 이메일 공지를 통해 “오 전 수석이 오늘 민중기 특별검사 측에 사임서를 제출하고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변호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오 전 수석은 지난 2일 한 총재의 변호인 자격으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 특검과 직접 만나지는 않았으며, 통일교 관련 의혹을 담당하고 있는 박상진 특별검사보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전 수석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됐으나, 차명 재산 의혹이 제기되면서 닷새 만에 낙마한 바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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