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지는 수주시계..글로벌 선박 65%↓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11
수정 : 2025.09.05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8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이 244만CGT(82척)로 전월 297만CGT 대비 18% 감소, 전년 동기 693만CGT와 비교해서 65%가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56만CGT(8척, 23%), 중국은 138만CGT(57척, 57%)를 수주했다.
이중 한국 891만CGT(251척, 26%), 중국은 1396만CGT(872척, 40%)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 17% 감소했다.
8월 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98만CGT 감소한 1억6490만CGT다. 한국 3452만CGT(21%), 중국 9992만CGT(61%) 순이다. 전월 대비 각각 한국은 70만CGT 감소, 중국은 42만CGT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한국은 477만CGT 감소, 중국은 1360만CGT 증가했다.
8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7월(186.65)보다 0.39p 떨어진 186.26으로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5년 전인 2020년 8월(126.97) 보다 47% 상승했다.
선종별 선가는 LNG운반선 2억500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60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7300만달러 수준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