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다영역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15~19일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09.05 10:01
수정 : 2025.09.05 10:01기사원문
한미일 안보 협력 기조...상호운용성 향상, 협력관계 유지
프리덤 에지는 다영역에서 실시하는 공동훈련으로 지난 2023년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5일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국제법 및 규범을 준수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다.
이번이 세 번째인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의 정권 교체에도 한미일 안보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3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 정상이 지난 2023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 시행'에 합의함에 따라 2024년 6월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어 지난해 11월 두 번째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미일은 수색구조, 미사일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 해상 혹은 공중에서 일회성 3자 군사훈련을 다수 실시했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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