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 협력 기조...상호운용성 향상, 협력관계 유지
프리덤 에지는 다영역에서 실시하는 공동훈련으로 지난 2023년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5일 합참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국제법 및 규범을 준수한 가운데,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다.
합참은 "한미일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해양·공중·사이버 등 다영역에서 작전역량을 강화하고, 상호운용성 향상을 통해 3국 간의 견고하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이 세 번째인 프리덤 에지 훈련은 한미일의 정권 교체에도 한미일 안보 협력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3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일은 수색구조, 미사일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 해상 혹은 공중에서 일회성 3자 군사훈련을 다수 실시했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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