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전장연 시위로 운행 차질…남태령역 무정차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9.05 09:52
수정 : 2025.09.05 09:52기사원문
남태령역 상행선 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특정장애인단체의 열차 운행 방해 불법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남태령역과 선바위역,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편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한때 단체 관계자들이 열차에 탑승했다"며 "무정차 통과는 끝났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출근길 상행선 열차 운행이 10∼4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여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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