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역 상행선 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특정장애인단체의 열차 운행 방해 불법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4호선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남태령역과 선바위역, 혜화역 등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편성을 촉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로 4호선 남태령역 상행선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한때 단체 관계자들이 열차에 탑승했다"며 "무정차 통과는 끝났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출근길 상행선 열차 운행이 10∼40분가량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18일부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여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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