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실무 교육

파이낸셜뉴스       2025.09.05 16:21   수정 : 2025.09.05 16: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어촌 지역이 겪고 있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마련한 ‘어촌 신활력 증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해수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무원 대상 실무 전문교육을 지난 1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촌 일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 등으로 어촌계의 경제적 자립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해수부 및 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앵커사업 계획과 기본계획 소개, 공간 환경 마스터플랜의 이해,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시행 지침, 보조금 관련 법령 해설, 어촌·어항 재생사업 개념과 공모·선정절차 이해 등이다.


교육생들은 생활여건 개선 및 어촌관광 활성화 등으로 경제적 자립에 성공한 모범사례인 ‘창바우 어촌체험마을’을 견학해 정책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살펴봤다. 어촌 일대의 경제 선순환과 주민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방안 등도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과정이 담당자의 사업 이해와 전문성을 강화해 소멸하고 있는 어촌에 청년 유입을 유도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촌 발전과 젊은 청년들이 돌아올 수 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