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반도체 공장 화재 7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는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9.06 15:28   수정 : 2025.09.06 15:28기사원문
초기 '대응 1단계' 발령
오후 2시 23분 완진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성의 한 반도체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7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6일 오전 7시 14분경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소재의 반도체용 화학약품 제조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관계자 4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연소 확산 우려에 따라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는 조치로 대형 화재 가능성이 있을 때 내려진다.

화재 진압에는 총 2시간가량이 소요됐다.
오전 중 큰 불길은 잡혔으며 이후 잔불 정리와 남은 화학약품 처리 작업이 이어졌다. 화재는 이날 오후 2시 23분 최종 '완진' 처리됐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