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 OPEN 콘서트’ 개최...1만2000명 운집

파이낸셜뉴스       2025.09.07 09:54   수정 : 2025.09.07 09:53기사원문
"음악으로 평화의 문 열다"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 ‘2025 DMZ OPEN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관객 1만2000명이 운집했다.

공연은 당초 우천 예보로 취소 우려가 있었지만, 공연 직전 빗줄기가 멈추면서 예정대로 진행됐다.

감성 발라더 성시경을 비롯해 인기가수 전소미, 래퍼 이영지 등이 출연했다. 이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평화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했다.

이 밖에도 평화 응원봉 만들기, 평화 바람개비 타투 판박이, DMZ 아트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면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태현 경기도청 평화협력국장은 “오늘 콘서트는 음악으로 마음을 열고, 문화를 통해 평화를 말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DMZ를 중심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평화 문화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DMZ OPEN 페스티벌은 11월 5일까지 전시, 국제 음악제, 포럼, 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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