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부산 동래구 아파트 1층서 불…2명 화상
파이낸셜뉴스
2025.09.07 14:10
수정 : 2025.09.07 13: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7일 오전 5시 8분께 부산 동래구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거주자들이 잠든 사이에 불이 나 2명이 화상 피해를 입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새벽 동래구 소재 한 아파트로부터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들을 구조하고 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21분께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다만 불이 난 세대에서 초기 소화, 대피 과정에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화재로 인해 해당 세대의 침대와 소파, 가구 등이 소실되며 88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됐다.
관계자 진술 등에 따르면 출입문 좌측에 있는 작은방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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