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착즙기 첫 공개" 휴롬, 파리 '메종 오브제' 참가

파이낸셜뉴스       2025.09.08 08:57   수정 : 2025.09.08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휴롬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리빙 디자인 전시회 '2025 메종 오브제'에 참가, 첫 상업용 착즙기 'CE50', 'CP50'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메종 오브제는 가구와 생활용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리빙 디자인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회로 올해 140개국에서 25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약 7만명 관계자가 방문했다. 휴롬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업용 착즙기를 선보이고 가정과 카페, 레스토랑, 오피스 등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라는 확장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했다.

휴롬 CE50, CP50은 글로벌 착즙기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로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이지(EASY)'와 '퓨어(PURE)' 타입 필터를 호환할 수 있는 듀얼 프레스 타입 착즙기다. 우선 CE50에 기본 탑재한 이지 타입 멀티 스크루는 하나의 스크루로 주스부터 스무디, 아이스크림까지 필터 교체 없이 다양한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또한 CP50에 기본 탑재한 퓨어 타입 망 필터는 미세한 펄프까지 걸러내 맑고 부드러운 주스를 구현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듀얼 프레스 스위칭' 기술을 통해 재료 특성이나 메뉴 스타일에 따라 복잡한 조작 없이 필터만 교체해 빠른 제품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재료를 넉넉히 담을 수 있는 3L 대용량 메가호퍼와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상업용 모터를 탑재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50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 착즙기를 처음 선보였다"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진출을 통해 어떤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착즙기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 주스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롬은 메종 오브제 전시회에 이어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관광·호텔·케이터링 박람회 '호스트 밀라노'에도 참가해 상업용 착즙기를 알릴 예정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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