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라오스에서 27번째 의료봉사... 총 2만5000명에 온정
파이낸셜뉴스
2025.09.08 09:18
수정 : 2025.09.08 13: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열린의사회와 지난 3∼8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27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 국가 19개 도시에서 2만5000여명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일반인 참여자도 모집해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도 제주항공 임직원과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제주항공 공식 SNS로 모집된 일반인 봉사단 등 총 31명의 자원봉사자가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약 처방, 기초 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응급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추가로 현지 사정을 고려한 기초 건강 상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함께 안내하며 주민들의 보건 의식을 높이는 데 힘썼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이 소속된 애경그룹의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약과 칫솔 약 4200개를 후원하며 그룹 차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4년간 매년 이어온 따뜻한 손길들이 모여 2만여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항공'다운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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