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CJ제일제당과 안전한 사업장 환경 조성 '맞손'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2:02
수정 : 2025.09.08 13: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KCC가 CJ제일제당과 안전한 사업장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KCC는 서울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CJ제일제당과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제일제당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매뉴얼 연구 및 제작 △제조 사업장 및 물류센터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CUD 적용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 진행하는 CJ그룹 안전경영포럼에서 '색과 안전, 도료를 통한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주제로 KCC가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KCC는 CJ제일제당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CUD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어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물류센터에 맞춤형 컬러 환경 디자인을 적용한 뒤 전국 CJ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근로자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업무 효율을 높인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KCC는 자사 '센스탄', '유니폭시' 등 고기능성 페인트로 컬러 디자인을 구현해 시각적 효과와 함께 사업장 시설물 내구성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맹희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건물에 색을 칠하는 차원이 아니라 과학적 컬러 디자인 설계를 바탕으로 근로자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CJ제일제당과 안전을 매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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