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실내장식과, 취업률 80%↑
파이낸셜뉴스
2025.09.08 13:30
수정 : 2025.09.08 13:30기사원문
실내 건축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
1군 실내 건축업체 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주간)·실내장식과(야간)가 실내 건축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실내건축 분야 특성화 교육을 기반으로 수도권 1군 기업 맞춤형 취업 연계를 이끌며 전국 단위의 실무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권기태 인테리어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타 대학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으로 수도권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기업에서는 우리 졸업생들을 '0순위'로 선호하는 분위기고, 실제 채용률도 이를 입증하고 있다. 실내건축 분야에서 인테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우리 학과는 최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내건축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SMART 교육시스템'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공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과는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시공관리/목공 전공 △전시디자인 전공의 세 전공 체제로 운영되며, 각 분야별 전문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실습실은 목공기술, 시공디테일, 전시디자인 시스템 등을 체계적으로 실습할 수 있도록 세분화·전문화돼 있으며, 교육성과의 현장 적용을 돕고 있다.
산업계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취업 성과도 돋보인다.
올해 시공관리/목공 전공 졸업자 13명 중 11명이 수도권 1군 실내건축 업체에 취업했으며,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국내에 전시디자인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은 단 3곳뿐이다. 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이 분야 선도 학과로, MICE산업의 확장에 발맞춰 전시디자인전공을 특성화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인테리어와 홈 퍼니싱에 대한 수요 확대에 대응해 2024학년도부터는 성인학습자를 위한 실내장식과(야간과정)를 신설했다. 주경야독 형태로 운영되는 이 과정은 직장인 및 경력 단절자들의 실무 재도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한편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올 하계방학 중 일본 후쿠오카·사가현 일대에서 '2025년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의 국제 감각과 실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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