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 주무관입니다"…경북교육청 직원사칭 주의보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0:58   수정 : 2025.09.09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북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을 주문하려는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교육청이 도내 모든 기관에 주의를 당부했다.

교육청에는 지난 4일 '경북교육청 ○○과 A 주무관' 명의로 물품 주문이 왔다는 업체들의 확인 전화가 잇따랐다.

이에 교육청은 관할 경찰서에 사례를 신고, 추가 피해 발생 여부 확인에 들어갔다.



도내 전 소속 기관에는 공문을 발송해 이 사례를 알리고 각급 기관 홈페이지에도 알림창으로 학생·학부모·지역사회의 주의를 부탁했다.

직원들에게는 개인정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 사례 발생 땐 즉시 확인·신고하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소속 기관은 개인 휴대전화로 공문을 발송하거나,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공식 문서와 이메일, 기관 전화번호로 거래를 진행한다"며 "개인 명의나 비공식 연락으로 물품을 주문하는 일은 없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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