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가 상승에 ‘기분양 단지’ 주목… 신영지웰 평택화양, 대출 규제 피한 합리적 선택지로 부상

파이낸셜뉴스       2025.09.10 08:57   수정 : 2025.09.10 08:57기사원문



아파트 분양가 상승과 대출 규제가 맞물리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규제 적용을 피하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 기분양 단지들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024년 7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907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81% 상승했다.

5년 전인 2020년 7월과 비교하면 56% 넘게 올랐다. 이를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0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분양가 상승의 원인으로는 공사비 부담 증가가 꼽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6월 99.35에서 2024년 6월 131.07까지 오르며 5년간 약 32% 증가했다. 여기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의무화, 안전관리 인력 확대, 주 4.5일제 등으로 공사 여건이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자금 조달 여건도 악화됐다. 정부는 9월 7일 발표한 추가 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및 일시적 1주택자의 LTV 상한을 기존 50%에서 40%로 낮췄고, 주택 매매·임대사업자에 대해서는 대출을 전면 차단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6월 28일 이전 모집공고 단지들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기존 대출 규정을 그대로 적용받아, 대출 한도 제한 없이 최장 40년 대출이 가능하며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에서도 제외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되는 ‘신영지웰 평택화양’이 있다. 신영화양지구개발피에프브이가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할 만하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4억 원대 중반으로 책정됐으며, 최근 평택 내 신규 단지들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1차 계약금은 500만 원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계약자에게는 축하금 500만 원도 제공된다. 계약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중심상업지역이 예정돼 있으며, 인근에는 공공청사, 종합병원, 학교 및 학원가도 조성 중이다. 홈플러스 안중점 및 현화·송담지구 인프라 공유도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개선됐다. 38번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며, 서해선 복선전철 안중역이 개통돼 서울 및 충남권으로의 이동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건식사우나, 풋살장, 실내 체육관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은 물론, 티하우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펫그라운드 등 폭넓은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송담리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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