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식당 숙박 묶어 브랜드화
파이낸셜뉴스
2025.09.09 17:11
수정 : 2025.09.09 17:10기사원문
울산 울주군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용역 기간 2026년 2월까지.. 등억알프스 번영회와 소통 예정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이 등억온천단지의 새로운 관광 활성화 전략 마련을 위해 ‘등억온천단지 마을호텔 전환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울주군은 9일 울주군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관계 공무원과 연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 방향과 주요 과업에 대해 논의했다.
등억온천단지 내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마을호텔’개념으로 구역화하고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된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울주군은 마을호텔을 통해 등억온천단지의 특성을 살리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민간 시설 중심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마을호텔 전환 방안과 향후 추진계획이 논의되었으며,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주요 내용을 점검하고, 온천단지 상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등억알프스 번영회 등과의 소통을 통해 계획의 방향성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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