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북에 담은 탄소중립"...SK이터닉스, 아이들 위한 특별한 ESG 실천
파이낸셜뉴스
2025.09.10 09:23
수정 : 2025.09.10 09:23기사원문
임직원 100명 자발적 참여
환경 교육용 책 250권 기부
[파이낸셜뉴스] SK이터닉스는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탄소중립 팝업북'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에 총 250권의 팝업북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팝업북은 탄소중립의 개념과 필요성, 생활 속 실천법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입체 그림책 형식으로 구성한 교재다. 실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교육 현장의 호응이 기대된다.
기부 활동은 외교부 허가를 받은 국제구호단체 글로벌비전을 통해 지역 내 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 전달될 예정이다. 글로벌비전은 국내외 소외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온 비영리단체다.
SK이터닉스는 이번 활동 외에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힘써왔다. 지난해 9월에는 전력 보급률이 낮은 해외 지역 아동을 위한 태양광 랜턴 제작 캠페인 '라이팅 칠드런'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성남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기후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임직원들이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ESG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터닉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춘 국내 대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최근에는 전력중개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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