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유타주에서 피격…치안 유지 명분 주방위군 동원 탄력 받나
파이낸셜뉴스
2025.09.11 05:00
수정 : 2025.09.11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이자 마가(MAGA) 행동가인 보수 정치인 찰리 커크가 10일(현지시간) 유타주의 유타밸리 대학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하던 도중 총을 맞았다.
피격 이후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신이여 그를 축복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번 피습으로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와 워싱턴 DC에 이어 이번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해 치안을 유지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 강화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민주당이 장악한 지역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고 있다.
커크는 중고등학교와 대학들에서 보수 정책을 증진하도록 부추기는 풀뿌리 조직인 ‘터닝 포인트 USA’ 공동 설립자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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