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생성형 AI 활용해 지식베이스 구축사업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9.12 09:57
수정 : 2025.09.12 09:55기사원문
보험 데이터 정비해 고객 편의성 혁신 추진
[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지식베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고객 편의성 혁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약관 △산출방법서 △판매 예규 등 약 2만여종의 보험 기초 서류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정밀하게 구조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정비 정확도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셋 확보를 목표로 사업이 진행됐다.
앞으로 신한라이프는 △보장 분석 고도화 △고객 질의응답 자동화 △민원 응대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된 설계를 제공해 가입설계 단계부터 승낙에 이르는 신계약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단축시키고, 언더라이팅(보험 계약 심사)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고객에게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제시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를 보험 실무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첫 단계를 완성했다"며 "보험업에 특화된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rd@fnnews.com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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