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ISO 37301' 사후심사 5년 연속 통과

파이낸셜뉴스       2025.09.12 10:02   수정 : 2025.09.12 10:02기사원문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포털 도입
준법경영 내재화 성과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은 12일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투명한 지배구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매년 사후 관리 심사와 3년 주기의 갱신심사를 거쳐야 인증이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2021년 물류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5년 연속 심사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준법경영 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준법경영 문화 정착에 나섰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실시하고, 각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업무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부터는 컴플라이언스 포털 시스템을 도입해 전사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주요 사업과 관련된 최신 법령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무별 리스크 자가 점검 기능을 통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관한 ‘2024년 하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물류기업으로서 준법경영 문화가 물류업계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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