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원 타운홀미팅 논란에 "일부 야당 폄훼 국민통합에 역행"

파이낸셜뉴스       2025.09.14 14:45   수정 : 2025.09.14 14: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14일 "국민 목소리를 우선하는 대통령 당부를 관건 선거로 호도하고 정쟁 소재로 삼으려는 일부 야당의 폄훼는 국민통합에 역행한다"고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과 소통하며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의 오랜 정치철학이자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국정운영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지난 12일 진행된 강원 타운홀미팅과 관련해 "이날 행사에 배석한 한 지자체장이 발언권을 요청한데 대해 이 대통령은 도민들과 대통령이 대화하는 자리인 만큼 따로 대통령실에 문서를 보내달라고 당부하고 주민들께 발언기회를 돌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대변인은 "도민들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는 행사 취지에 걸맞게 어려운 걸음을 해준 도민들께 발언기회를 드린 당연한 조치"라며 "대통령 이하 공직자들은 이를 경청하는게 맞다"고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미 지난 8월1일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을 청취했고, 각 부처 장관들에게 후속조치 마련을 지시했다"며 "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은 언제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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