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딜로이트 그룹, ‘M&A후 통합 전략 및 기업가치 제고방안’ 세미나 성료
파이낸셜뉴스
2025.09.15 09:08
수정 : 2025.09.15 09:08기사원문
칼라일, 어펄마캐피탈, 맥쿼리자산운용 등 주요 국내외 사모펀드(PE) 관계자·삼성전자, SK, LG 등 전략적 투자자(SI) 150여 명 참석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M&A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인수 후 통합(PMI) 전략과 밸류업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인수합병(M&A) 시장 동향과 성공적인 PMI, 그리고 기업가치 제고 전략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남상욱 한국 딜로이트 M&A 통합 서비스 그룹(One M&A) 본부장은 개막 세션에서 국내외 M&A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했다. 그는 "M&A가 더 이상 단순한 성장수단이 아닌 기업의 핵심 경영과제 해결과 사업 다각화, 기술 확보, 시너지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술 내재화와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재편, 산업 간 경계를 넘나드는 기회 발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6 ~ 7세션은 기업가치 제고 주제로 진행됐다. 김희준 모니터 딜로이트 파트너는 ‘How to double-up your Portfolio’ 라는 주제로 포트폴리오 기업 전사의 시너지 및 밸류(Value)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방위적 기회 검토를 위한 프레임워크 및 실제 수행사례를 소개했다. 이정현 경영자문 부문 상무는 ‘실행으로 완성하는 Value Creation’을 주제로 인수 후 운영 시점부터의 청사진 및 체계적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전달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칼라일, 어펄마캐피탈, CVC캐피탈파트너스, VIG파트너스, UCK파트너스, 맥쿼리자산운용 등 주요 국내외 사모펀드(PE) 관계자와 삼성전자, SK, LG, 롯데, 한화, CJ 등 전략적 투자자(SI) 임원들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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