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0대까지 이용" SKB, 소상공인 맞춤 '쉐어 인터넷'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9.15 10:38
수정 : 2025.09.15 10:35기사원문
보통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소형 병원, 학원, 사무실 등의 업종에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등 PC 여러 대를 동시에 이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니즈를 파악해 기존 최대 2대까지 동시 이용 가능한 단말 대수를 10대까지 확대 제공하는 쉐어 인터넷 상품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쉐어 인터넷 고객은 추가 요금 없이 금융 사기 피해 및 매장 기기 수리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든든 쉐어 인터넷’을 선택할 수 있다.
요금은 쉐어 기가라이트 기준 월 3만 6300원이다. 인터넷TV(IPTV) 결합 시 월 3만 800원, 요즘가족결합 시 월 2만 5300원 등 결합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기가 와이파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와이파이 증폭기인 윙즈도 월 165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해온 ‘힘내쎄오(힘내CEO) 1년 약정 할인’ 프로모션을 정식으로 출시하며 소상공인 특화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힘내CEO 1년 약정 할인은 장기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고속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해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모뎀 임대료 월 2200원도 면제해준다.
소상공인들이 폐업으로 부득이하게 인터넷을 해지할 경우 폐업사실증명원만 제출하면 할인반환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힘내CEO 1년 약정 할인은 쉐어 인터넷과 든든 쉐어 인터넷 상품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 경우 월 22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소상공인기본법의 소상공인 기준을 충족하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비영리단체 등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송정범 SK브로드밴드 SOHO&SE 담당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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