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측표준硏 "정밀계측기 검교정 최고의 파트너 될 것"

파이낸셜뉴스       2025.09.16 14:47   수정 : 2025.09.21 19:25기사원문
교정 뿐 아니라 전문 측정 기술 영역으로도 사업 확장



[파이낸셜뉴스] "'계측 없이는 과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윌리엄 켈빈의 말처럼 기업의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보다 높은 정밀·정확도 확보가 필요하다. 한국계측표준연구원은 정밀 측정 분야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다."

부산에 위치한 한국계측표준연구원은 20년의 역사를 가진 정밀계측기 검교정 분야의 중견기업이다.

2006년 설립 이후 초정밀 계측 및 교정 산업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기업들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지난 2016년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교정기관 인정서를 획득했고 2020년에는 힘, 시간주파수·속도회전수분야에서도 추가 인정을 받았다.



21일 한국계측표준연구원 신옥순 사장은 "KOLAS 인정 기관중 정밀 계측기 검교정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각 분야별 기술책임자들의 전문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정밀계측기 검교정은 측정값이 표준 값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오차가 있을 경우 이를 보정하는 것을 말한다. 아주 미세한 오차가 대규모 리콜이나 연구개발 차질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4차산업시대에 필수적인 분야다.

주요 사업 부문은 △측정기 교정과 수리 △운반서비스다. 교정과 수리 부문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속도를 자랑하고 입고 교정 뿐만 아니라 국내 전 지역에서 현장 교정도 진행한다. 여기에 무진동 특수 차량 및 하드케이스를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운반 서비스 제공중이다.

현재 넥센타이어, 한국수력원자력, 화승, 세아, S&T모티브 등에 정밀계측기 교정 서비스를 제공중이고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기록원, 한국동서발전도 주요 파트너사다. 민간기업 뿐만 아니라 공기업, 정부기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객관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고 공평하게 교정기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공평성 보장 선언문'도 발표했다.
공평성 보장 선언문에는 △최고경영자의 공평성 보장 △모든 위해요소제거 △부당한 요구와 압력 거부 △이해상충 차단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국계측표준연구원은 측정기기 교정부분의 다양한 측정 분야와 항목을 준비하고, 교정 뿐만 아니라 전문 측정 기술이 필요한 정밀 측정 및 시험, 분석 부분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 사장은 "내년에는 길이 부문에서 KOLAS 인정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가 한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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