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페스티벌 즐기다 '날벼락'…드러머가 던진 스틱에 관객 눈 맞아
파이낸셜뉴스
2025.09.17 09:49
수정 : 2025.09.17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동두천시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에 나선 밴드가 던진 드럼스틱에 관중이 맞아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6일 동두천시 등은 지난 13일 동두천시 상봉암동 신천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25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한 록밴드의 드러머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석 쪽에 던진 드럼스틱에 한 관람객이 맞아 눈과 이마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후 밴드 측도 피해를 입은 관람객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에 별도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관람객께서 비용 처리를 원하지 않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앞으로 출연 아티스트들에게 스틱 등 물건을 관객석에 던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 록 페스티벌은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5회째를 맞았다. 페스티벌은 록 경연대회와 아마추어·인기 뮤지션 협연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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